​[특징주] 삼성전자 주가 1년4개월만에 5만원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보미 기자
입력 2019-10-14 16: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전자 주가가 14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1년 4개월여만에 5만원을 뚫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3% 오른 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장중 기준으로 5만원선을 넘은 것은 작년 6월 11일(장중 고가 5만300원) 이후 처음이다. 장중 한때는 5만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를 웃돈 올해 3분기 실적과 반도체 업황 회복세 등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 '1단계 합의'에 도달했다고 미국 측이 발표하며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도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중 무역협상 분석 보고서에서 "미중 무역협상 수혜주로 그동안 낙폭이 컸던 IT 경기민감 섹터와 금융섹터(증권·보험), 위안화 강세 수혜주(내수 소비대표주) 세 가지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며 "연내 미중 무역분쟁의 완화가 더 이어질 경우 이들의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 추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