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어 내추럴 비프, 입소문타고 전년 대비 20% 성장

[사진=카길코리아 제공]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투여하지 않고 채식 사료만 먹은 소고기 ‘마이어 내추럴 앵거스 비프(MEYER Natural Angus Beef, 이하 마이어)가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카길코리아는 10일 주부들이 자주 이용하는 앱으로 유명한 ‘마켓컬리’에서 올 상반기 마이어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길코리아는 마이어의 인기 이유로 “항생제나 성장호르몬 등 화학적인 영향 없이 자연에서 건강하게 키운 소로, 고기에 영양이 풍부하고 안전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박민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항생제나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친화적으로 키운 소고기는 육류 섭취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성조숙증을 예방한다”며 “두뇌발달과 키 성장을 도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마이어 내추럴 앵거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마이어는 자연 방목과 유사한 환경을 이용한다. 마이어는 미국 마이어 내추럴 앵거스 비프 전용 목장에서 목초, 건초, 곡물 등의 천연 채식 사료를 먹으면서 자란 소고기로 영양이 풍부하다.

또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이력 추적시스템으로 소의 연령과 출신 목장 추적이 가능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소고기로 평가된다.

마이어는 미국내에서도 생산량이 0.3% 밖에 되지 않는 최고급 소고기로 인정받았다.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육질의 연도 인증을 받은 우수한 마블링과 육즙, 부드러운 식감으로 업계에서 많이 찾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햄버거 브랜드 ‘쉑쉑버거’와 레스토랑 ‘엘웨이스’, 홀푸드 등에서도 마이어를 판매 및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마켓컬리, 굿스테이크, 이츠미트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마이어 내추럴 비프 관계자는 “보다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소고기를 찾는 엄마들이 증가하면서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은 사용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란 마이어 소고기의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라며 “카길코리아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프리미엄 소고기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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