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저축은행중앙회, 서민 지원 강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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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10-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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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10일 자영업 컨설팅 및 금융교육, 서민금융상품 개발 등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금원은 사업자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에게 대출 건당 60만원 상당의 자영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중앙회 역시 건당 60만원 수준의 영업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원대상과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근로자햇살론 이용자에겐 온라인 금융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및 고령층 등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공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서민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서민금융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경기침체 및 가계부채 증가 등 서민의 빚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서민·취약계층이 컨설팅·금융교육·서민금융상품 등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회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식 중앙회장은 "서민금융을 담당하는 서금원과 저축은행이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서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왼쪽)과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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