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토미니 골' 맨유, 아스날과 홈에서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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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수습기자
입력 2019-10-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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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 United players celebrate after Manchester United's Scott McTominay, centre, scored his side's opening goal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between Manchester United and Arsenal at Old Trafford in Manchester, England, Monday, Sept. 30, 2019. (AP Photo/Dave Thompson)/2019-10-01 04:54:13/ <저작권자 ⓒ 198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스날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승점 1점만 챙겨갔다.

1일 새벽 4시(한국시간)에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날이 1-1로 비겼다. 이로써 모든 팀이 7라운드를 마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 9점으로 리그 10위, 아스널은 승점 12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4-2-3-1 전술로 아스날을 맞이했다. 수비에는 선발로 예상된 아론 완-비사카와 마르코스 로호 선수가 빠지고 애쉴리 영, 해리 맥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악셀 튀앙제브가 나왔다. 미드필더로는 다니엘 제임스, 제시 린가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가, 1선에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나왔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꼈다.

아스날은 4-3-3 전술로 맞섰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니콜라 페페, 부카요 사카를 최전방에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뒤로는 루카스 토레이라, 그라니트 샤카, 마테오 귀엥두지,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폴로스, 다비드루이스, 칼럼 체임버스, 세아드 콜라시나트가 섰다. 골키퍼는 베른트 레노가 나왔다.

이번 경기는 폭우가 관건이었다. 첫 골은 전반 45분에 터졌다. 제임스가 스피드를 살려 측면 돌파 후 패스한 볼을 래시포드가 흘려줬다. 볼을 받은 맥토미니가 중거리 슛으로 아스날의 골망을 갈랐다.

아스날은 후반전부터 경기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고 VAR(비디오 판독)이 도왔다. 기회는 후반 13분에 찾아왔다. 튀앙제브의 패스미스가 샤카에게로 흘러갔고, 오바메양에게 까지 연결됐다. 오바메양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주심은 이번 시즌부터 도입된 VAR로 맥과이어 선수가 사이드라인 앞에 서 있는걸 확인해 동점골로 인정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59분 샤카의 날카로운 슛은 수비수 린델로프의 무릎에 막혔고, 72분 맥과이어의 슛은 골키퍼 레노가 선방했다.

이날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양 팀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91분 래쉬포드의 날카로운 프리킥은 레노에게 막히며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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