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 자체 개발 AI 가속기 '한광800' 공개

강일용 기자입력 : 2019-09-26 18:37
구글 TPU,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FPGA, AWS 안나푸르나 등 경쟁 업체 NPU보다 우수한 성능 갖춰
알리바바클라우드가 머신러닝에 특화된 고성능 NPU(AI 가속기) ‘한광800(Hanguang 800)’을 공개했다. 이 NPU는 알리바바 다모아카데미 산하 연구 조직 티헤드(T-Head)가 개발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열린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연례 개발자행사 '압사라 컨퍼런스 2019'에서 공개된 한광800은 알리바바의 데이터센터에 설치되어 타오바오 등 알리바바 쇼핑몰 인공지능(AI) 구동에 이용되고 있다. AI를 통해 알리바바 고객은 제품 검색, 자동번역, 맞춤 제품 추천, 광고, 지능형 고객서비스 등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광800은 단일 칩 성능 테스트에서 최대 78,563IPS를 달성했고, AI 훈련 성과를 측정하는 ‘레스넷-50(ResNet-50)’ 테스트에서 최대 효율 500 IPS/W을 기록하는 등 구글 TPU,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FPGA, 아마존웹서비스 안나푸르나 등 경쟁 NPU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는 것이 알리바바측의 설명이다.

제프 장 알리바바 그룹 CTO·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사장은 “한광800은 우수한 에너지 효율로 AI를 빠르게 구동할 수 있어 기업들의 컴퓨팅 효율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에게 한광800 인프라와 알리바바의 AI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프 장 알리바바 그룹 CTO 겸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사장.[사진=알리바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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