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북한, 자체 암호화폐 개발 중" 外

안선영·강일용 기자입력 : 2019-09-23 07:54
◆ "북한, 자체 암호화폐 개발 중…성공 어려울 듯"

북한이 미국이 지배하는 세계 금융 시스템을 우회하기 위해 자체 암호화폐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인 VICE는 북한이 자체 암호화폐를 개발 중이며, 현재는 초기 단계라고 보도했다. VICE는 북한이 자체 암호화폐를 구축함으로써 국제 제재를 피하고, 정권을 위한 자금을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VICE에 따르면 북한의 암호화폐 컨퍼런스 책임자인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는 북한이 개발 중인 디지털화폐에 대해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와 비슷할 것"이라며 "아직 토큰을 만드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자체 암호화폐를 구축할 수는 있어도 프로젝트가 성공하긴 어려울 것으로 바라봤다.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 역시 새로운 화폐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보다 선전 운동일 가능성이 높다고 간주했다.

◆ 비트코인 점유율 70% 넘겨…상위 10개 암호화폐 시총, 전체 91% 차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9~15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은 2636억4300만 달러로 전주보다 2.94% 감소했다. 상위 100개 프로젝트의 시총은 2628억6300만 달러로 감소 폭은 0.48%였다.

15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만347.71달러로 지난주보다 0.82% 내렸다. 이더리움 가격은 189.79달러로 지난주보다 4.74% 상승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거래량은 전주보다 10.80% 감소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전주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암호화폐의 시총은 2418억1100만 달러로, 전주보다 0.42% 감소했다.

해당 10개 프로젝트의 시총은 암호화폐 전체 시총에서 91.72%를 차지, 전주보다 2.32%포인트 상승했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70.41%를 기록해 전주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빗썸 관계사 비티씨인베스트먼트, 벤처기업 투자 적극 나서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의 관계회사인 비티씨인베스트먼트가 블록체인·핀테크·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산업 분야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초 설립된 비티씨인베스트먼트는 지금까지 10여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최근에는 포브스에서 선정한 '모두가 주목해야 할 아시아의 스타트업'으로 언급된 게임업체 EVR스튜디오에 투자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드박스에 투자했다. 빗썸과 손잡고 증권형토큰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코드박스는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자산 기반의 증권형토큰 발행, 관리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밖에도 이뮤니스바이오, 구루미, 카카오VX, 어메이저 등 유망 벤처기업이 비티씨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금을 지원 받았다.

◆ 과기부, 참신한 신규 서비스 발굴 위한 블록체인 공모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참신한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을 위해 ‘2019 블록체인 아이디어톤’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블록체인 아이디어톤’은 기획 부문(아이디어 공모전)과 개발 부문(해커톤)을 구분하여 진행했던 작년과 달리 두 부문을 통합해 아이디어의 기획부터 실제 구현까지 모든 부문을 심사한다. 9월 23일(월)부터 10월 31일(목)까지 아이디어 기획서를 접수하고, 11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무박 2일 동안의 서비스 개발 대회를 거쳐 시연 및 심사를 통해 입상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 기획서 제출과 해커톤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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