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첫 우승 따낼까…최종일 ‘2타차 뒤집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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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9-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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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3R 단독 3위…임성재 ‘5위 도약’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따낼 수 있을까. 대회 마지막 날 2타 차 뒤집기가 필요하다.
 

[퍼팅하는 안병훈.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를 3개 적어내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2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라섰던 안병훈은 1~3라운드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단독 3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안병훈은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오른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는 2타 차다.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15언더파 201타로 1타 차 단독 2위다.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안병훈은 13~1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안병훈은 16, 17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로 다시 2타를 잃는 바람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셋째 날을 마감했다.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다.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하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안병훈은 지난달 윈덤 챔피언십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다 마지막 날 3위로 떨어져 아쉽게 우승 기회를 놓쳤다.

지난 시즌 신인왕 임성재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맹타를 휘두르며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4로 공동 5위까지 올라섰다. PGA 투어 우승 없이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도 선두를 4타 차로 추격해 마지막 날 역전 우승 기회를 살렸다. 김시우는 이날 3타를 잃는 바람에 4언더파 공동 50위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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