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IT수탁업계, 오피스 부족으로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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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9-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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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필리핀 마닐라 수도권의 IT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업계는 경제특구의 신설이 중지됨에 따라, 사무공간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관련업계 단체는 사태의 개선을 위해 수도권 시장들에게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들이 5일자로 이같이 전했다.

필리핀 정보기술 비지니스 프로세스 협회(IBPAP)의 레이 운탈 회장은 수도권의 BPO 시장에서는 연간 46만㎡의 수요가 있으나, 입주 가능한 공간은 12만~15만㎡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IT 파크가 조정되어 있지 않은 시의 시장 등과 협의해 경제특구 신설 중지 면제 조치를 촉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6월, 필리핀 경제구청(PEZA)에 대해 마닐라 수도권에 대한 경제특구 신설을 중지하도록 명령했다. 지방의 경제특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운탈 회장에 의하면 IT관련 특구인 IT 파크는 필리핀에 278개소가 있다. 이 중 60%에 상당하는 167개소가 마닐라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카티, 파시그, 타기그 시에도 일부가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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