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8월 CCI, 73.6... 6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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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9-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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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상공 회의소 대학(UTCC)이 올 8월 소비자 신뢰 지수(CCI, 100 이상이 긍정)가 전월 대비 1.4 포인트 하락한 73.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UTCC는 정부가 3160억 바트(약 1조 1031억 엔)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으나, 소비자들은 현재와 미래의 태국 정치에 불안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태국 경제의 침체와 구매력 저하, 미중 무역 갈등 격화에 따른 세계경제의 불투명성 등도 지수상승에 부담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6개월 후 전망지수도 1.4 포인트 하락한 84.4를 기록, 6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경제 전반', '고용', '미래의 소득' 등 각 지수는 각각 1.3 포인트 하락한 60.9, 1.2 포인트 하락 69.7, 1.5 포인트 하락한 90.4를 기록해, 나란히 6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동시에 진행된 '지금이 신차를 구입할 시기인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살 때'라고 응답한 비율에서 '살 때가 아니다'라고 응답한 비율을 뺀 수치에 100을 더한 '신차 구매 지수'는 전월 대비 3.3 포인트 하락한 72.0을 기록했으며, 주택 등 부동산 구매 지수도 4.0 포인트 하락한 46.7을 기록해, 모두 6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CCI는 경제 상황의 인식에 대해 '좋다,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에서 '나쁘다, 나빠졌다'고 응답한 비율을 뺀 수치에 100을 더한 값이다. 조사는 매월 하순에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금번 조사에는 2242명이 조사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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