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경비업체 서티스, 국영기업으로부터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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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9-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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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싱가포르의 보안 기업 서티스(Certis)가 국영 공업단지 운영기관인 JTC 코퍼레이션으로부터 60곳이 넘는 곳에 대한 시설 경비 업무를 수주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경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이후 3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수주액은 밝히지 않았다. JTC가 남부와 서부 지역에 운영중인 시설을 경비하게 된다. 대상지역은 150㎢에 이른다.

서티스는 다수의 시설을 효율적으로 경비하기 위해 CCTV 및 화재경보기, 인체 감지 센서 등을 각 지에 배치하고 이들 정보를 중앙경비센터에서 일괄 관리하는 등 소수의 인원으로 경비 및 신속한 긴급대비태세에 나설 수 있는 체제를 갖춘다.

경비인력에는 업무용 모바일 앱을 지급해, 보고 및 감시에 활용한다. 연수도 실시해 누수나 조명교체 등 사소한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서티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호주, 홍콩, 마카오, 중국, 말레이시아, 중동에도 진출했다. 전체 인원은 3만 4000명이며, 이 중 싱가포르에는 1만 6000명의 인원이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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