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GDP 성장률 전망치, 4번째 하향 조정...0.6%로. 시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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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9-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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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미 금융사 씨티그룹이 최근, 2019년 홍콩의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0.9%에서 0.6%로 낮췄다. 올해 들어 4번째 하향 조정. 송환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각종 시위로 소매업과 관광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을 반영했다. 6일자 홍콩경제일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씨티그룹은 리포트를 통해, 소매업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한 7월에 이어 8월에도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이 8월에 크게 감소한 것을 거론하며, "관광업이 회복하려면 일정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올 3분기 홍콩의 GDP는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 4분기는 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0년의 GDP 성장률 전망치는 1.4%로 하향 조정했다.

명보에 의하면, 씨티그룹은 GDP 성장률 전망치를 8월 초 2.1%에서 1.5%로 하향 조정했으며, 8월 중순에 0.9%로 재차 낮춘 바 있다.

이에 앞서 홍콩 정부는 올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0~1%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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