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성 누구? '북한 호날두' 날강두 동료됐다…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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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9-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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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호날두' 한광성이 유벤투스에 입단하며 '날강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 팀이 됐다.

유벤투스는 2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북한의 스트라이커 한광성이 새로운 유벤투스 선수가 됐다.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한광성이 이적료 500만 유로(66억원)로 유벤투스와 계약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1998년 9월 11일생인 한광성은 지난 2015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크게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한광성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칼리아리에 입단하며 2016~2017시즌 세리에A에 데뷔, 5경기에 출천해 1골을 넣었다. 이듬해 세리에B 페루자로 임대돼 36경기 11골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한 선수가 일단 유벤투스의 23세 이하 팀에서 뛸 것으로 전망했다.
 

한광성[사진=유벤투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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