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질문수준' 여전히 HOT!…'기자회견' 조국, 2년전 올린 글보니…

실시간 검색어에 '한국기자질문수준'이 올라온 가운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글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을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하자 조국 후보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22일 또 기자회견 한다고? 어떤 얼빠진 기자들이 중대 범죄 피의자의 범행 부인과 일방적 항변을 공손히 받아 적고 보도하는지 봐야겠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2일 오후 조국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되자 자신을 향한 각종 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조국 후보자는 딸 논문 논란과 사모펀드 등 논란에 대한 기자들의 각종 질문에 답했다.

먼저 딸 논문에 관해서 조국 후보자는 "검찰 수사로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며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고, 사모펀드에 관해서는 모르고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국 후보자는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말하거나 숨겼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도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 조국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