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미래 산업 ‘드론’ 육성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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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8-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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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대표김지찬)이 광주광역시, 제31보병사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이하 ‘업무협약체’) 등과 함께 국방 특수목적용 드론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

LIG넥스원이 미래 산업으로 꼽히는 ‘드론’ 육성에 나선다.

LIG넥스원은 광주광역시, 제31보병사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와 ‘국방 특수목적용 드론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향후 LIG넥스원은 광주광역시 및 31사단과의 공동사업, 표준화사업, 국방드론 특수임무장비 기술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ETRI는 국방 드론 핵심기술관련 신규 사업 기획 및 개발, 지역 거점 실증 사업 추진, 정보 보안 표준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는 중앙부처 신규 및 연구개발(R&D) 사업 발굴, 민·관·군 협력 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 드론 개발·제작·평가 인력 양성, 국내 및 국제 드론 표준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주광역시는 국방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기업지원, 수요발굴을 담당한다. 제31보병사단은 드론을 활용한 특수목적용 개발과제 군수요 제시, 기술개발 성능 평가 실증, 드론조종 인력 양성, 개발플랫폼 및 테스트 환경 제공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드론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성장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세계 드론 시장의 80% 이상이 국방에 집중돼있어, 미래 국제 경쟁력 확보의 핵심키는 국방 특수목적용 기술 개발 및 상용화가 될 전망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자주국방 기치 아래 40여년 간 첨단 무기체계 연구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광주시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센서, 항공, 인공지능(AI) 기술이 총 집약된 국방 특수목적용 무인기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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