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당정, 내년 예산안 금명간 확정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기람 기자
입력 2019-08-22 11: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2일 "경제 역동성 제고와 포용국가 추진을 위한 2020년도 예산안을 금명간 당정 협의를 통해 확정해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을 펴고 재정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정은 내년도 예산 규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해 왔다"며 내년 예산에 중점적으로 반영할 5개 항목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핵심 소재·부품·장비 산업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대폭 확대 △혁신성장을 통한 잠재성장률 제고 예산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예산 △포용국가 실현 관련 예산 △국민안전 예산 등을 내년에 중점 반영할 예산 등이다. 

조 정책위의장은 혁신성장 예산과 관련해서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 분야와 데이터, 5G, AI(인공지능), 수소경제 등 4대 플랫폼 전략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 활성화와 관련, "무역금융, 규제 특례,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내수 활력을 제고하고,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 전면착수, 규제자유특구, 도시재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상생 일자리, 사회서비스 일자리 등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8.22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