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에 원·달러 환율 1202.5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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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8-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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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고시환율을 내리자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8원 내린 달러당 12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달러당 1198.0원에 마감한 지난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이날 보합 출발한 후 관망세를 띠며 등락했다. 하지만 오전 중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절상(위안·달러 환율 하락)하자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보이기 시작해 한때 1200원을 하회하기도 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일보다 0.03% 내린(위안화 절상) 7.0433위안으로 고시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중국이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기준환율을 고시하며 원·달러 환율이 이에 연동됐다"며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결제물량이 유입되며 달러당 1200원선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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