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여성기업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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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8-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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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기업부·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MOU

  • 여성경제인에 특별출연…1100억원 여신 지원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 경제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우리은행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국 17개 지회를 담당하는 자행 영업본부를 지정해 3만여개의 여성기업 인증 기업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에 여성 경제인을 위한 특별 출연을 진행한다. 이를 재원으로 총 1100억원의 여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기업 인증기업에는 추가 여신한도와 대출금리 우대 혜택이 주어지며, 우리은행의 각종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용통장도 제공된다.

또한 여성 창업자 지원을 위해 △여성스타트업위원회 후원 △여성창업경진대회 상금 후원 △여성창업경진대회 장려상 이상 수상자에게 우리은행 혁신성장투자 공모 시 서류심사 면제 △여성기업인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여성 기업인을 발굴하고,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며 "특히 여성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여성 기업인의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왼쪽)이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과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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