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자동차 판매, 2025년에 100만대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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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8-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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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공부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의 자동차 판매 대수가 2025년에 연간 100만대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18일자 VOV 뉴스가 이같이 전했다.

상공부에 의하면, 국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상승하는 것에 비례해 이륜차에서 사륜차로 전환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승용차 판매수는 과거 5년간 연간 30~40%씩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 자동차 산업은 낮은 현지 조달율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승용차가 7~10%, 트럭, 버스가 40~55%이다. 베트남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 1800사 중 외국 제조사의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겨우 300개사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현지의 저변산업이 성숙되지 않아 많은 자동차 부분을 수입해야만 하는 상황이 고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상공부에 의하면, 베트남의 자동차 생산 비용은 다른 동남아 국가로부터의 수입차보다 10~20% 비싸다. 상공부는 현재 베트남 자동차 산업의 생산과 소비 촉진을 위해, 베트남에서 생산된 자동차 부붐에 대해 특별 소비세(SCT)의 면세를 검토하는 등 타개책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베트남 자동차공업협회(VAMA)에 의하면, 지난해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28만 8683대. 이 중 승용차는 27.7% 증가한 19만 6949대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1인당 GDP는 전년 대비 8.3% 증가한 2587 달러(약 27만 5000 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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