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황 개선에 LNG선 부품주 활짝

안준호 기자입력 : 2019-08-20 19:2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조선업황이 살아나자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부품주도 강세다.

20일 보냉재업체인 한국카본 주가는 전날보다 1.24% 상승한 7350원을 기록했다. 이달 저점(6290원)에 비해서는 17% 가까이 올랐다. 해외 수주가 늘어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에서 보냉재는 핵심부품이다. 한국카본은 매출 대부분을 LNG 운반선 연료탱크와 보관탱크에 들어가는 보냉재로 거두고 있다.

LNG 수송선 부품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동성화인텍 주가도 오름세다. 주가는 올해 들어 7720원에서 8350원으로 8% 넘게 뛰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에 대해 "2018년 수주도 내년 실적으로 잡히면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시장점유율이 높아 경쟁사보다 매출 증가에 따른 승수효과도 크다"고 했다.

LNG 수송선 부품주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조선업종 불황에 같이 고전했다. 반면 국내 조선사가 굵직굵직한 LNG 선박 수주를 늘리면서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내년에는 우리 조선사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제해사기구(IMO)가 황산화물 배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엄경아 연구원은 "수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시기는 2020년 이후"라며 "2011년 호황기보다 더 많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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