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인 김해영 최고위원은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 창업 등 여러 문제의 해결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 2030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청년 정책뿐 아니라 이런 정책을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내고 정치 참여까지 함께 끌어내는 세 가지의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금과 같은 격변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혁신적 논의를 위해서 청년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2030컨퍼런스가 청년 문제를 해결할 좋은 계기가 되고 나아가 인류 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이번 행사가 청년 목소리를 직접 들으려는 첫 시도"라며 "보기에 빈약할 수도 있고 지원이 굉장히 약할 수도 있지만, 함께 만들어가는 당사자란 생각으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가면서 이 과정을 성공적 완수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113명으로 구성된 2030컨퍼런스는 교육·금융경제·민주주의·복지안전망·일자리·주거교통 등 분과별 원탁회의를 이달 말까지 세 차례 진행해 청년 정책을 마련한다.
전체 투표를 통해 우수 정책을 선정해 내달 20일 열리는 민주당 정책 페스티벌에 공식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국회와 정부 부처 논의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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