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TS엔터와 전속계약분쟁 종결…2년 만에 '자유의 몸'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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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8-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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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전효성이 약 2년 만에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끝냈다.

가수 전효성[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7월 22일, 2017년 9월부터 계속됐던 가수 전효성과 전 소속사 사이의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사건과 관련해 양측 간 전속계약의 효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화해권고결정을 내렸다.

법무법인 예현은 양측이 모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음으로써 지난 12일 화해권고결정이 확정됐음을 밝혔다.

전효성은 소속사를 통해 "그간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준 팬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향후 더욱 새롭고 활발한 활동으로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전효성은 TS엔터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결별을 선언했다.

그러나 전효성이 토미상회로 소속사를 옮겼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TS엔터테인먼트는 "전효성이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중계약으로서 명백한 계약위반"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빚었다.

한편 전효성은 JTBC2 오늘의운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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