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다저스타디움에서…류현진 또 '선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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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8-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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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40년 만에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류현진(LA 다저스)이 2년 연속 올스타전 선발로 나설 수 있을까. 기회는 열렸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의 미소.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메이저리그사무국이 13일 발표한 내년 시즌 일정에 따르면 91번째 올스타전은 2020년 7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1980년 이후 40년 만이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이 내년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올해와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홈구장에서 다시 꿈의 무대 에이스로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2020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은 3월 27일 정규리그를 시작해 9월 28일까지 팀당 162경기씩 치른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와 홈 6연전으로 시즌을 출발한다.

메이저리그는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유럽에서 정규리그 2연전을 치렀고 리그 최고 라이벌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이 경기를 가졌다. 내년에도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가 6월 14~15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2연전을 갖는다. 마이애미와 뉴욕 메츠는 4월 29~5월 1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3연전을 치른다.

케빈 코스트너가 주연했던 영화 ‘꿈의 구장’이 현실화되는 이벤트도 열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스는 8월 14일 영화의 배경인 아이오와주 옥수수밭에 설치된 특설 구장에서 꿈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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