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라이브 힌트(8월12일) 1801년 유배길에 오른 '정약전·정약용' 형제…유배 이유는? #신유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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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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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약전·약용 형제, 천주교 탄압하는 신유박해에 연류돼 유배생활

12일 대국민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는 오후 10시 총상금 500만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는 ‘1801년 함께 유배길에 오른 형제’이다. 이와 관련해 1801년 11월 흑산도와 강진으로 각각 유배길을 떠난 정약전, 정약용 형제가 정답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약전·정약용 형제는 1981년 천주교를 탄압하는 신유박해에 연루돼 형 정약전은 흑산도로, 동생 정약용은 강진으로 유배를 갔다. 신유박해(辛酉迫害)란 신유사옥(辛酉邪獄)으로도 불리는데, 1801년(순조 1) 천주교도를 박해한 사건을 뜻한다.

신유박해는 한국천주교회에 가해진 최초의 대대적인 박해로, 큰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살아남은 교도들은 위험을 피해 경기도의 야산지대나 강원도나 충청도의 산간지방, 태백산맥·소백산맥의 심산유곡에 숨어, 천주신앙의 전국적 확산을 촉진했다.

정약전은 유배생활에서 신안군 흑산도 연해의 수산동·식물 155종에 대한 명칭, 분포, 형태, 습성 및 이용 등에 관한 사실을 기록했다. 이 책은 1814년에 저술된 어류학서 ‘자산어보’다. 정약용은 유배생활에서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등 경제학 3부작을 완성했다.
 
한편 잼라이브는 누구나 무료로 무제한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퀴즈쇼다. 방송에서 문제를 맞히면 상금을 가져가게 된다. 우승자는 단독이 될 수도, 다수가 될 수도 있다. 다수가 되면 상금을 나눠 가진다.
 
문제가 어려우면 상금이 커지고, 쉬우면 몇백 원까지 떨어진다. 당초 5만원 이상 출금 가능했던 상금은 지난해 6월 업데이트를 통해 5000원 이상부터 출금할 수 있게 바뀐 상태다.
 

[사진=잼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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