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이번엔 1인 릴레이 시위 “재건축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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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9-08-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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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재건축이 막힌 은마아파트가 이번에는 1인 릴레이시위에 나선다. 이번 시위 역시 서울시 도시정비계획(안) 승인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6일 서울시청, 국토교통부(세종시), 청와대 등에서 소유주들의 1인 릴레이 시위가 진해 중이라고 밝혔다.

릴레이 1인 시위는 서울시청 정문 앞, 국토교통부(세종시) 앞, 청와대 앞, 서울시장 관사 앞, 국토부장관 자택 앞에서 동시 진행된다.

추진위는 “탁상행정으로 인한 은마아파트 재건축 진행 방해에 대한 규탄 1인 릴레이 시위를 통해 하루 빨리 서울시 도시정비계획(안)이 승인되기를 희망하는 소유주들의 자발적인 시위”라고 밝혔다.

이어 “41년이나 된 노후화된 은마아파트는 매년 2만건 이상의 하자보수로 인해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으며 하자 보수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 자체가 피폐하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무시하고 서울시에서는 탁상행정으로 인해 강남에 위치한다는 이유만으로 재건축을 무한대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민들이 하루빨리 재건축이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서너 곳에서 동시에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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