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6인치 대형 맥북 프로, 10월에 나온다”

애플이 오는 10월 16인치 크기의 노트북 맥북 프로를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4일(현지시간) 대만 매체를 인용해 애플이 올해 10월 16인치 맥북 프로와 13.3인치 맥북 에어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6인치 맥북 프로는 2011년 17인치 맥북 프로 출시 이후 가장 큰 노트북이 될 전망이다.

앞서 애플 소식에 능통한 TF인터내셔널증권의 밍치궈 연구원은 오는 9월에 이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 또한 3072 x 1920 해상도를 갖춘 16인치 맥북 프로가 출시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13.3인치 맥북에어는 아직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한편 애플은 지난 10일 13인치 신형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를 글로벌 출시했다.

맥북 에어는 1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얇고 가벼운 디자인, 터치 ID, 8세대 듀얼 코어 프로세서, 와이드 스테레오 사운드,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색온도 자동 조정 기능, 이메일과 웹서핑, 사진 편집, 페이스 타임 통화 등 일상적인 작업을 소화하도록 설계돼 비용 부담을 낮췄다.

13인치 맥북 프로는 1.37kg의 무게, 2배 더 빠른 쿼드 코어 프로세서 외에 터치 바, 터치 ID, 트루톤 레티나 디스플레이, 애플 T2 시큐리티 칩, 와이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애플 '맥북 프로'[사진=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