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니] ‘가구점에 베이커리까페가 통째로’…까사알렉시스 도산점(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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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7-2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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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층 규모 플래그십 갤러리…층마다 콘셉트 다른 체험형 공간, 체류시간↑

  • "제품 소개 아닌 공간 자체를 권하는 매장"…루프탑바서 파티·이벤트 가능

유러피안 빈티지 퍼니처 브랜드 까사알렉시스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한복판에 자사 브랜드의 모든 아이템을 총집합 시킨 최대 규모 매장 '도산 플래그십 갤러리'를 열었다.

단순히 가구만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카페, 아웃도어, 홈데코, 예술품 등을 즐길 수 있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까사알렉시스 도산점은 총 6층 규모다. 까사알렉시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층마다 테마를 정해 꾸몄다.

1층은 최근 강남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버터풀앤크리멀러스' 베이커리 카페를 들여놨다. 까사알렉시스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카페로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서서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공간이라는 인상을 주기보다 브랜드 인지도 및 호감을 높여 소비자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도산 플래그십 갤러리' 2층에 전시된 '클라우드 패브릭 소파' 스노우 화이트 컬러. [사진=서민지 기자]

2층은 리빙룸·다이닝룸, 3층 베드룸·패브릭존, 4층 리빙룸·서재, 5층 컴팩트존·홈데코, 6층 루프탑으로 구성했다. 특히 1층을 지나 2층에 들어서면 까사알렉시스의 대표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00% 구스로 채워져 푹신한 쿠션감으로 인기몰이 중인 '클라우드 패브릭 소파' 3색 제품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모듈형 소파로 구성에 따라 가격은 달라지지만, 약 1000~2000만원대의 럭셔리 가구다.

3층은 러그, 쿠션, 홈웨어, 소품 등을 까사알렉시스 가구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직접 체험하며 전문가의 맞춤 패브릭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4층은 브리티시 클래식 콘셉트로 웅장하고 진한 분위기의 리빙룸과 서재로 채워졌다. 6층인 옥상은 루프탑바로 꾸며 파티, 이벤트 등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모든 공간은 '이케아'같이 실제 거주 공간처럼 꾸민 '쇼룸' 형태다. 까사알렉시스 관계자는 "실제 판매하는 가구들과 소품들이 어떻게 어우러져 있는지 느끼고 체험하실 수 있도록 꾸몄다"면서 "제품을 소개하는 게 아닌 공간 자체를 권해주는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까사알렉시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티모시 울튼과 노블 소울 등 다양한 수입 가구를 선보이는 브랜드로 2014년 론칭했다. 직영점은 논현점, 분당점, 이날 오픈한 도산점 세 곳이다. 주 고객층은 20~40세대다.

까사알렉시스 관계자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및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준 또한 많이 높아졌다"면서 "도산점에서 까사알렉시스만의 아이덴티티를 최대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까사알렉시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영상 촬영=서민지 기자 vitami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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