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세계 최대 50MW급 대산 부생수소 연료전지 최초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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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7-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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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발전량 약 375GWh…연간 약 75만REC 확보

한국동서발전은 18일 세계 최대 50MW급 대산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을 최초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한화에너지, 두산이 공동 출자한 대산 수소연료전지 사업은 부생수소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50MW급 연료전지 사업으로, 2020년 6월 준공 목표로 EPC 및 시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발전량은 약 375GWh로 전망되며 1년에 약 75만 신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대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사업 초기부터 기존의 LNG를 사용하는 연료전지와 달리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 수소를 활용하고, 국산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확대로 국내 수소 산업에 선도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최초 발전 개시는 미래 수소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2030 수소산업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수소 에너지 사회 선도에 앞장서고 있으며 2030년까지 5조8000억원을 투입해 연료전지 설비 용량을 1GW 규모로 확충한다는 목표다.

대산수소연료전지 조감도 [사진=한국동서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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