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서 2명 소수의견 나올 듯…원·달러 환율 보합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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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7-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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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앞두고 18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NH선물 허정인 연구원은 이날 "금통위에서 2명의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8~1184원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등락에 절대적으로 연동되는 특성 때문에 기존의 전망대로 1~2명의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나올 경우 큰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당초 8월 예상된 인하 시기가 앞당겨진다면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내렸다는 인식과 한·미 금리차에 의해 환율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방향이 결정되기 전 한은이 앞서 인하를 단행한 것은 국내 경제가 그만큼 심각한 상황에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될 경우, 한은에서는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하반기 경기가 예상보다 더 안 좋아질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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