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노조 “조합원들 투쟁의지 담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림 기자
입력 2019-07-17 21: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파업 찬반투표 59.5% 찬성 가결

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쟁의행위 찬반투표의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중공업지부]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17일 파업권 확보를 위한 쟁의행위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1만296명 중 68.41%(7043명)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59.5%(6126명)가 찬성해 통과됐다.

노조는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 “회사의 법인분할의 문제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승리를 위한 조합원들의 투쟁의지가 들어있다. 또 잘못된 과거를 바로 세워 회사의 노동탄압에 대응해 나가자는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부는 조합원들의 투쟁열기를 확인하고 전 조합원들을 강력히 조직해 반드시 승리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향후 물적분할(법인분할), 임단협에 대한 투쟁 수위를 높일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