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日本は恥じらいを忘れた(일본은 부끄러움을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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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 논설실장
입력 2019-07-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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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민중공동행동 관계자들이 아베규탄 촛불집회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인들이 한국언론 보도에 관심이 많다기에, 제목을 친절히 일본어로 달았다. 강제징용 배상을 무역보복으로 입 막으려 하는 것은 일본이 식민지배 역사의 부끄러움과 미안함을 까맣게 잊었다는 의미다. 지난 망언들이 그 망치(忘恥)를 예언하고 있다. ▷"소수민족은 뱃속의 벌레로서 일본이 이것을 갖지 않게 하는 것이 한일회담의 목적."(1951년 요시다 시게루 총리) "일본인은 아프리카 토인이나 조선인으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1961년 아라키 마스오 문부대신) "일본은 20년쯤 더 조선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았을 걸."(1965년 다카스키 신이치 한일회담 대표) "위안부는 당시의 공창(公娼)."(1994년 나가노 시게토 법무) "안중근은 일본 입장에선 살인자."(1995년 오쿠노 세이스케 전 법무) "무엇보다 무서운 건 남북이 하나가 되고 미국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으로, 그렇게 되면 식민지 배상을 재차 제기할 수도."(1996년 가지야마 세이로쿠 관방) ▷이런 복심(腹心)이 2019년 아베의 수출제재로 튀어나온 셈.◀ <國>  

                                          이상국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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