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에바항공 객실 승무원 파업 철회...타이완 출발편 20일부터 정상화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19-07-10 18:54

[사진=에바 항공 홈페이지]


타이완의 에바항공은 최근 일부 객실 승무원의 파업철회와 관련해, 타이완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20일부터 정상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8월초로 예상했던 정상 운항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노조와 맺은 새로운 노사협정에 따라, 에바항공은 내년부터 인건비를 약 2억 타이완 달러(약 7억 엔) 늘릴 전망이다.

에바항공은 6일, 파업을 주도해 온 타이완 항공사 객실 승무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 타오위엔시 항공노조(桃園市空服員職業工会, 空服工会)와 새로운 노사협약을 체결했다. 체결 당시, "운항 상황은 7월 중에 서서히 정상화해, 8월 초에 완전히 정상화한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나 에바항공은 타이완 출발편에 대해서는 20일부터 정상운항에 들어간다고 결정했다. 타이완 도착편도 9일 오후 현재, 22일 이후의 결항편은 발표된 것이 없다.

21일 결항편은 미국 시카고-타이페이(타오위엔) 노선 BR055편, 샌프란시스코-타이페이(타오위엔) 노선 BR027편 등 4편이며, 20일 결항편도 일본 도쿄-타이페이(쑹산) 노선 BR189편 등 10편이다.

■내년부터 인건비 2억 타이완 달러 증액
9일자 중국시보에 의하면, 새로운 노사협약에 따라 에바항공은 내년부터 인건비를 연간 약 2억 타이완 달러 증액할 전망이다.

주요 내역은 신노사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객실 승무원에게 지급되는 안전비행에 대한 보너스. 지급액은 단거리 노선이 1인당 300 타이완 달러, 장거리 노선이 500 타이완 달러이다.

다만 증가폭은 최대 항공사인 차이나 에어라인(中華航空)의 2016년 객실 승무원 파업에 비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나 에어라인은 파업철회 조건으로 객실 승무원의 국제선 수당을 2.5배 늘렸으며, 그 후 지상직과 조종사들로부터 임금 인상 요구 직면해, 2018년의 인건비는 파업 전인 2015년에 비해 약 21억 타이완 위안 증가했다.

한편 에바항공의 인건비는 단기적으로 3억 타이완 위안이 절감될 전망이다. 파업에 참가한 약 2000명의 객실 승무원에 대해, 내년 춘절 전 보너스를 삭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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