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도내 모든 공립유치원에 스프링클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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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9-07-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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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무 설치 유치원 '20년까지, 의무 설치 미대상 유치원 '21년까지 완료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영유아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2021년까지 모든 도내 공립유치원(병·단설)에 스프링클러를 확대·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시설법(18.6. 개정)’에 따르면 바닥면적 300㎡이상 병설유치원은 2020년까지 스프링클러를 의무 설치해야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까지 의무 설치 대상 유치원 412개원에 대해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화재 초기진압과 화재 시 영유아 대피의 특수성을 감안, 의무설치 대상이 아닌 유치원(바닥면적 300㎡미만)에도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내 공립유치원 1194개원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유치원은 1102개원(전체의 92.3%)이다. 이 가운데 스프링클러 의무설치 미대상은 바닥면적 300㎡미만 병설유치원 690개원이다.

도교육청은 총 예산 623억 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의무 설치 대상 유치원에, 2021년까지 미대상 유치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현택 도교육청 교육환경개선과장은 “화재 대피에 취약한 영유아를 위해 유치원 내 스프링클러 설치는 필수”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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