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에셋투자자문, 해외투자 전문 사모자산운용사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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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7-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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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문사 조인에셋투자자문이 사명을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으로 바꾸고 사모자산운용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조인에셋투자자문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사모투자운용사 라이센스를 받고 사모자산운용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조인에셋투자자문은 지난 5월 운용사 등록 후 한 달 동안 기업 CI 변경, 신규 사업 추가, 인력 확충, 신상품 개발 등 내부 준비를 모두 마쳤다.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은 대표상품 '차이나 백마주'를 기초로 중국 국채, 전환사채, 프리 기업공개(IPO) 등을 결합한 주식혼합형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오성진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 대표는 "백마주 운용철학은 지난 3년간 중국 소비와 핼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투자한 결과 성과로 검증된 상황이기 때문에 미중 무역갈등이 봉합될 경우 좋은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 개방을 통하여 자본시장을 적극 육성시키는 전략을 가지고 있어 국채, 전환사채, 비상장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은 사모투자운용에 적합한 대체투자상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은 선진국보다 신흥국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어 투자의 기회가 늘어 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 첫 번째 상품으로 이머징 시장의 냉동물류창고에 투자하는 대체상품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조인에셋은 사모자산운용사 전환을 계기로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투자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6년 3월 중국 주식투자 특화 자문사로 출발한 조인에셋투자자문은 국내 10개 증권사와 일임 또는 자문계약을 맺었으며 2000억원 규모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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