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논란에 소속사 측 "진심으로 죄송…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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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6-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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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윤 소속사 측이 매니저 강현석 과거 채무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

이승윤의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이하 마이크)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니저 강현석 씨의 최근 논란에 관한 사과문을 띄었다.

[사진=강현석인스타그램]


소속사 측은 "소속 매니저 강현석 씨가 5년 전 지인에게 약 60만 원의 금액을 빌리고 갚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태도로 지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내용이 한 게시판에서 피해 당사자를 통해 밝혀졌다"며 자조지종을 설명했다.

이어 "이를 접하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먼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또 "강현석 씨는 해당 내용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만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자 한다"면서 "무엇보다 오랜 시간 불편함을 느꼈을 당사자의 마음이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강현석 씨가 60만원 가량의 현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이 퍼졌다. 글쓴이는 과거 신용카드 대금이 필요하다는 강현석 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65만 원을 빌려줬으나 강현석 씨가 수차례에 걸쳐 기한을 미루며 채무 변제를 미뤄 소송까지 걸었고 그의 부모를 만난 뒤에야 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폭로했다.

특히 글쓴이는 강현석 씨가 끝까지 자신에게 연락하지 않았고 우연히 마주쳤을 때도 자신을 모른 척했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강현석 씨는 이승윤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고 방송과는 다른 과거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다음은 마이크 측이 공표한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씨 채무 논란에 관한 사과문 전문이다.

소속 매니저 강현석 씨가 5년 전 지인에게 약 60만 원의 금액을 빌리고 갚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태도로 지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내용이 한 게시판에서 피해 당사자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를 접하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먼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현석 씨는 해당 내용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만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불편함을 느꼈을 당사자의 마음이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마이크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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