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이르면 내달 개각…이낙연·조국 어디로?

박은주 기자입력 : 2019-06-25 18:13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달 하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면서 '정치권 거물'로 꼽히는 이낙연 총리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의 거취에 눈길이 쏠린다. 

여권에서는 9월 정기국회, 내년 4월 총선 등의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7월 말, 늦어도 8월 초에는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말에는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며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8월 중순을 넘기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총선을 준비하는 청와대 참모진들도 비슷한 시기에 비서실을 떠날 가능성이 감지되면서 집권 중반기 인적교체의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각은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정치인 출신 장관들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여기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진선미 여성가족부·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5명의 이름이 거론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원년 멤버'로 꼽히는 유영민 과기부·강경화 외교·박상기 법무·박능후 보건복지 장관 등의 교체설도 흘러나온다. 장관은 아니지만, 최종구 금융위원장 총선 출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실상 정치권의 눈길이 쏠리는 건 청와대 비서실 내 교체 여부다. 조 수석의 경우, '학교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출마설에 선을 긋고 있지만,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여권에서는 차출론이 계속되고 있다.

수석들 중에는 정태호 일자리수석·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이 내년 총선출마에 나서고, 비서관들 중에서도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과 복기왕 정무·김봉준 인사·김영배 민정·김우영 자치발전·민형배 사회정책 비서관 등의 출마가 점쳐진다.

특히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 총리의 행보도 주목된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1.2위를 다툴 정도로 확고한 정치적 입지를 갖고 있는 이 총리의 총선 전 민주당에 복귀를 바라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 총리가 언제 총리직을 그만둘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상태여서 정확한 예상은 어려운 상태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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