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국민 연간 독서량, 10년간 2권→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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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6-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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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국립도서관의 조사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말레이시아 국민의 1인당 독서량이 연간 2권에서 15권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독서를 권장해, 선진국 수준의 독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 23일자 스타가 이같이 전했다.

국립도서관의 신규 회원 등록 신청수(월간)는 연초보다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2월 신청수가 2563건이었던 것에 비해 5월에는 4153건으로 1.6배가 되었다. 대출된 책은 동 기간 2만 7293권에서 3만 4436권으로 증가했다.

교육부는 선진국의 평균 독서량인 연 40권을 목표로 지금까지 20년간 실시해 온 독서 권장 캠패인 '국민 독서 기간'을 2021~2030년에도 유지해, 국민들에게 선진국 수준의 독서량을 권장해 나간다. 이미 87%의 말레이시아 국민이 독서가 습관화 되었으나,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말레이시아 서적출판협회의 아리에프 하킴 사니 라흐멧 회장은 오디오 북과 전자서적, 웹사이트 열람도 의미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말레이시아 국민은 독서 자체를 즐기고 싶을 때와 집중해서 읽고 싶을 때, 그리고 논픽션 작품을 읽을 때는 종이책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셜 미디어와 거리를 두려고 할 때 독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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