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22일 방송, ‘영동 미제 여고생 살인사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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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6-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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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미제사건으로 남은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을 주제로 한다.

2001년 3월 충북 영동군의 한 신축 공사장 지하창고에서 정소윤(당시 만 16세)양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공사장 인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정양은 전날 아르바이트 가게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행방이 묘연했다.

시신은 손목이 절단된 상태였고, 그 손목은 다음달 인근 하천에서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공사현장 인부와 학교 친구 등을 조사했으나, 살인과 연관된 증거를 찾지 못해 이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14년 12월 이를 한 차례 방송한 바 있다. 이후 제작진은 당시 수사기록을 입수해 공사장 관계자들 중 한 명이 누락됐다는 소식을 알게 된다.

이번에 방송에선 장기 미제로 남은 이 사건의 범인 흔적을 다시 추적하는데 초점을 뒀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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