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미국상회, 범죄인 인도 개정안 심의 연기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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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6-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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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주 홍콩 미국상공회의소(암참, 홍콩미국상회)의 타라 조셉 소장이 19일, '범죄인 인도 조례' 개정안 심의를 연기한 홍콩 정부의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터넷 미디어 홍콩01 등이 이같이 전했다.

홍콩미국상회는 지금까지 '범죄인 인도 조례' 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조셉 소장은 "일국양제 속에서 구축된 고도의 자치, 독립된 사법체계 등 홍콩의 우수성이 개정 움직임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재차 반대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조셉 소장은 "홍콩에 대한 회원기업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홍콩 정부와 대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홍콩 정부는 개정에 반대하는 젊은층의 대규모 시위 등으로 15일, 동 조례 개정안에 대한 심의 연기를 발표했다. 성도일보 등은 캐리 람 행정장관이 홍콩의 교육관계자들과의 면담 시, 심의 연기에 대해 "사실상 철회"라고 언급했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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