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서 화웨이 노트북 뺀 MS, 한 달 만에 정상화...재고 소진 목적?

정명섭 기자입력 : 2019-06-18 09:18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화웨이 제재에 동참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은근슬쩍 발을 빼는 모양새다. 공식 온라인몰 상품 목록에서 제외했던 화웨이 노트북을 원상복구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MS가 이번주부터 온라인몰에 화웨이 노트북을 다시 추가했다. 현재 메이트북, 메이트북 13, 메이트북X 프로 등의 제품들이 올라온 상태다.

메이트북X 프로는 ‘재고 없음’ 상태이며, 다른 제품들은 구매할 수 있다.

MS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지난달 15일 화웨이와 거래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화웨이 노트북을 자사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외했다.

당시 MS 대변인은 “마이크로소프트는 화웨이 기기의 기존 재고를 MS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버지는 MS의 이번 조치가 기존 재고를 판매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주 열린 CES 아시아에서 공개할 예정이었던 노트북을 공개 취소했다. 이 제품은 MS의 PC 운영체제 윈도 기반의 노트북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프리미엄 노트북 메이트북X 프로[사진=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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