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0인의 부산 아빠단' 별자리 캠프…3기 모집

아빠단 활동 우수자 40가족 참가자에 특별한 캠프 제공

2기 아빠단이 지난 4월14일 학교체험행사를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5~16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100인의 부산 아빠단 2기 특별 체험행사로 ‘캠프 다녀오겠습니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발대한 '100인의 부산 아빠단' 2기 활동의 마무리 행사다.   2기 아빠단 참가자 중 활동 우수자 40명에게 특별한 캠프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는 아빠와 자녀 1명을 한 팀으로 1박 2일 동안 야간 별자리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1박 2일 동안 아빠와 아이만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서 가정에서의 아빠의 역할과 의미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아빠단’만의 특별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부산시의 아빠와 엄마, 아이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5세에서 9세의 자녀를 둔 부산의 아빠 100인을 부산 아빠단 2기를 선발, 13주 동안 온라인 미션과 멘토링,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유도했다.

현재 아빠단 3기는 모집 중이다.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