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에 ‘여름 건강 가전’ 뜬다

[사진=아주경제 DB]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여름 건강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여름철 가전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했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후텁지근한 날씨 속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서는 주변 관리에 보다 철저한 관심이 필요하다. 올 여름, 세균 및 곰팡이로 인한 각종 질환 예방은 물론 기온 관리와 숙면까지도 도와줄 여름 건강 가전을 소개한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실외기 설치 NO

창문형 에어컨 [사진=파세코 제공 ]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은 별도의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는 게 최대 장점이다.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으로 소비자가 직접 설치와 분리를 할 수 있다. 창문 밖으로는 제품 노출이 안 돼 외출 시 창문을 닫을 수 있다. 자가 증발 시스템으로 배수 걱정도 없앴다. 기존 이동식 에어컨이 가지고 있던 발열 문제와 소음문제도 해결했다.

이 제품은 6평형 에어컨으로 1인 가구나 자녀 방, 원룸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제습과 송풍 기능도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원활한 사후관리(A/S)를 위해 직영 콜센타와 전국 서비스망도 대폭 강화했다.

◆청호나이스 ‘세니타’…얼음으로 더위 제압

청호나이스의 청호 이과수 살균 얼음정수기 세니타 [사진=청호나이스 제공 ]

손쉽게 얼음을 공급해주는 ‘얼음정수기’도 인기다.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 신제품 ‘세니타’는 역삼투압(RO)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에 전기분해수 자동살균기능을 추가해 위생을 강화했다. 살균을 실행하면 내장된 전극 살균기에서 생성된 전기분해 살균수가 유로와 얼음을 생성하는 제빙노즐과 저수조까지 살균한다.

살균 기능은 처음 전원을 연결한 후 익일 오전 2시에 자동으로 작동한다. 이후 일주일마다 같은 시간에 살균한다. 자동살균 설정 시간은 변경 가능하며, 살균 버튼을 5초 이상 터치 시 수동으로도 켤 수 있다. 정수기 내부를 살균한 살균수는 제거수로 배수된다.

◆대유위니아 ‘위니아 제습기’…건강 지키는 강력 제습

대유위니아 2019년형 위니아 제습기 [사진=대유위니아]

제습기는 장마철에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의 신형 ‘위니아 제습기’는 듀얼 컴프레서’를 장착해 두 개의 실린더가 움직이며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효율은 높였다, 사용자가 희망 습도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한다. 터보 모드 가동 시에는 일반건조보다 최대 8.1배 빠르게 건조한다.

예약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수면 중이거나 외출 중일 때도 사용 가능하다. 제품 전면에 위치한 투명 수위 창을 통해 제습된 물의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만수 시에는 자동으로 작동을 멈춘다. 물을 쉽게 비울 수 있도록 수조 커버와 세이프티 핸들도 달려 있다. 제품 용량도 8L, 11L, 14L, 16L, 18L으로 다양하다.

◆카처 ‘스팀청소기’,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

카처의 스팀청소기 ‘SC 2 디럭스 이지픽스'[사진=카처 제공 ]

여름철에는 고온의 스팀으로 곰팡이균을 비롯해 각종 세균을 살균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카처의 스팀청소기 ‘SC 2 디럭스 이지픽스’는 화학 세제 없이 물만 사용해도 알러지성 질환 유발 물질을 99.9% 제거한다. 시속 약 170km로 분사되는 스팀은 틈새에 찌든 때 및 얼룩 제거에 효율적이다.

국제안전기준에 적합한 5중 안전장치 시스템도 갖췄다. 스팀 가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발광다이오드) 라이트와 과열·과부하를 방지하는 안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스팀 건 잠금장치와 안전 마개도 설치했다. 극세사 걸레와 바닥노즐, 집중분사노즐을 활용해 주방, 화장실 타일, 창문틀 등 집안 곳곳을 청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