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2030선 회복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03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8포인트(0.77%) 오른 2038.8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1% 넘게 빠졌던 지수는 하루 만에 회복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3억원, 23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72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9% 오른 4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1.12%), 삼성전자우(2.99%), 셀트리온(0.27%), LG화학(1.39%), 현대모비스(1.61%), 포스코(1.27%)도 상승했다.

반대로 SK하이닉스(-0.30%), 신한지주(-1.09%), SK텔레콤(-0.79%)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4포인트(0.31%) 빠진 689.33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 59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37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18% 오른 5만5900원에 마감했다. 이외에 CJ ENM(0.16%), 메디톡스(2.33%), 펄어비스(0.72%), 스튜디오드래곤(0.69%), 휴젤(1.25%)은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