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통신사 M1, 파격 요금제 출시...30G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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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5-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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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싱가포르 이동통신사 3위인 M1이 28일, 통신 요금제 개편을 단행했다. SIM카드만 제공하는 요금제는 데이터 30GB분을 25 S 달러(약 1985 엔)로 제공해, 1위 싱가포르 텔레콤과 2위 스타 허브에 비해 대폭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았다.

M1은 요금 체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기존 19종의 요금제를 폐지했다. 이날부터 SIM 카드만 판매하면서 의무 계약 기간이 없는 'SIM 온리 요금제'와 휴대폰 단말기와 세트 판매로 의무 계약 기간이 있는 '번들 요금제' 두 가지 요금제만 제공한다.

기본요금은 SIM 온리가 월 25 S 달러, 번들이 30 S 달러. 통화 시간이나 데이터 용량을 늘리고 싶은 경우는 추가 옵션을 구매할 수 있다.

SIM 온리는 데이터 통신 30GB, 통화 1000분, 문자 메시지 1000통을 제공한다. 스타 허브의 유사한 요금제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번들 요금제의 경우 계약 기간은 2년이며, 데이터 12GB, 통화 100분, 문자 메시지 100통을 제공한다. 싱가포르 텔레콤은 2년 계약 요금제에 5GB, 100분, 100통을 월 48 S 달러로 제공하고 있다.

M1은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4월에는 국영기업 케펠코퍼레이션과 언론출판사 싱가포르 프레스 홀딩스에 의한 주식공개매수(TOB)와 주식 매입 과정을 거쳐 상장폐지 되었다. 이번 요금제 개편은 2개사가 주도한 M1의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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