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품바축제, 22∼26일 진행..‘엿장수 맘대로’, ‘비빔밥 레시피 경연대회’ 등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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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빈 기자
입력 2019-05-2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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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사진=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 제공]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음성 품바축제가 5월 22∼26일 진행된다.

음성군은 제20회 음성 품바축제를 통해 사랑과 나눔으로 희망을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풍자와 해학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나라를 이룬다는 거시적인 목표 아래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음성 품바축제는 성년 스무 살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음성 품바축제 품바 공연[사진=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 제공]

22일에는 품바 열린마당 공연으로 열림식을 시작해 덕담 한마디, 봉사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사랑 나눔 릴레이 마지막 주자가 릴레이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김추자 품바공연 등이 열려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품바촌에선 9개 읍·면과 함께하는 품바움막 짓기 대회가 펼쳐진다. 올해 품바움막 짓기대회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체험이 눈길을 끈다. 제기차기, 딱지치기, 고무신 꾸미기, 공기놀이, 짚풀 공예 체험 등 추억의 체험과 놀이로 관광객과 옛 시절의 향수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음성 품바축제의 성인 전용 품바 상설 유료공연인 ‘엿장수 맘대로’도 필수코스다. 다양한 출연진의 배꼽 빠지는 품바공연으로 품바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품바축제 품바 래퍼[사진=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 제공]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인 복개천에는 다양한 체험과 과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포토존과 휴게시설이 있어 관광객들의 쉼터로 조성됐다. 새롭게 단장한 음성군 꽃잔치도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또한 음성군 기업홍보관, 한방건강체험관 등 축제장 곳곳에서 축제의 판이 펼쳐질 계획이다.

사랑의 날인 23일에는 품바왕들의 귀환으로 역대 품바왕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6팀씩 4일간 공연이 펼쳐져 그 어느 때보다 품바공연이 풍성하다.

품바 비빔밥 레시피 경연대회가 천변 무대에서 진행된다. 본선 진출자 9개 팀이 경연을 펼치며 요리전문가 류현미 회장의 심사와 먹방 BJ와 함께하고 맛 평가단 50명이 현장에서 평가해 음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희망의 날인 24일에는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스무 살 커플링 찾기 이벤트가 축제장에서 진행된다. 킬러콘텐츠인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에선 본선 10팀이 경연을 펼친다. 랩과 힙합의 뜨거운 함성이 축제장을 들썩이고, 역대 품바 의상 디자인 수상작을 새롭게 선보이는 품바 의상 패션쇼도 진행된다.

나눔의 날인 25일에 있을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는 본선 12팀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독창성 있는 끼와 열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음성 품바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는 전국에서 17팀이 참여해 단체 플래시몹, 막춤 공연, 프린지 공연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하다. 2판4판 난장판으로 신나는 댄스 페스티벌로 마무리된다.

특별 행사로 꽃동네에선 경기도 자원봉사자협의회가 노숙인을 대상으로 자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랑과 나눔의 축제 의미를 더한다.

마지막 날인 26일 상생의 날에는 닫음식 시상 후 대미를 장식할 품바가요제 왕중왕전이 13팀의 경연으로 펼쳐진다.

조병옥 군수는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지정된 음성 품바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전해 전 세계인들과 함께 해 사랑과 나눔으로 희망을 여는 아름다운 세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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