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중앙부처 잇따라 방문 국비 유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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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박승호 기자
입력 2019-05-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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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사진 왼쪽)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사진 중앙)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사진=화순군]



구충곤 화순군수가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6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송재호 위원장을 만나 생활SOC 복합화 사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화순군이 준비하고 있는 생활SOC 정책과 복합화 사업 구상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구 군수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한 공간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와 자치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복합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지난해부터 정책을 발굴하는 등 내실 있게 준비했고 부지매입 등 사전절차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 위원장은 “화순군이 어느 지자체보다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인상이 깊다”며 “가능한 범위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또 20일 한국환경관리공단을 방문해 국비 확보 행보를 이어갔다.

화순군의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조기에 승인하고 화순읍과 능주면, 도곡면에서 추진하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비를 증액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화순군은 최근 지방공기업 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화순군 하수도사업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화순군은 국비 확보활동을 통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모한 ‘국가백신 제품화 기술 지원센터’를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유치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올렸다.

이 사업은 국비 213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원센터는 신종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국내 백신 자급화를 실현하고 우리나라 백신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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