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암호화폐 법인, 스위스에 둥지 튼다

정명섭 기자입력 : 2019-05-19 15:01
올해 3분기 인도서 스테이블 코인 '리브라' 출시 전망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스위스에서 첫발을 뗀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2일 스위스 제네바에 ‘리브라 네트웍스(Libra Networks LLC)’라는 명칭의 법인을 설립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자체 암호화폐 발행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할 법인이다. 사업 목적은 블록체인과 결제, 금융, 빅데이터 등 기술 금융 분야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올해 3분기 인도에서 스테이블 코인 ‘리브라’를 처음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이블 코인은 실제 화폐와 가치를 연동한 암호화폐로, 시세의 급등락이 없이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북의 암호화폐는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등 계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에 구축된 결제시스템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자사의 암호화폐와 연동할 금융회사와 이커머스 업체들을 모집하고 있다.

그간 페이스북은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등 리브라 프로젝트 진행에 속도를 높여왔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페이팔을 개발한 팀이 주도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비용은 10억 달러(약 1조1900억원)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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