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마철 앞두고 '비점오염저감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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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5-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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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한 달간 택지, 산업단지에 설치된 비점오염저감시설 중점 점검

정부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수질오염 예방에 나선다.

환경부는 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합동으로 6월 한 달간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사업장 부지 등 지표면에 쌓여있던 비점오염물질은 빗물과 함께 하천 등 공공수역으로 배출돼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이번 기간 중 대규모 택지, 산업단지, 도로 등과 상수원관리지역 및 녹조우심지역 내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180여 곳을 대상으로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적정 설치・운영여부, 저감계획서의 적정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 외 사업장에 대해서는 자율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비 예보가 있을 경우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에 원료나 폐기물이 빗물에 닿지 않게 보관할 것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환경청별로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관리자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계・시공업 종사자 등 약 1600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사전 교육・홍보도 병행한다.

황계영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사업장 스스로 빗물과 함께 비점오염물질이 유출되지 않도록 야적장 덮개 등을 덮고, 비점오염저감시설은 사전에 점검하여 적정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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