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실물경제 지표 악화에도 상승 마감

최예지 기자입력 : 2019-05-15 16:26
상하이종합 1.91%↑ 선전성분 2.44%↑ 창업판 2.28%↑

[사진=중국망 캡쳐]

15일 중국 증시는 경제 지표 부진에도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07포인트(1.91%) 상승한 2938.6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20.67포인트(2.44%) 오른 9259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34.09포인트(2.28%) 상승한 1528.69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62억, 2865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주류(5.18%), 제지(4.23%), 식품(3.75%), 의료기기(3.70%), 교통운수(2.94%), 바이오제약(2.72%), 시멘트(2.71%), 가구(2.69%), 가전(2.69%), 석유(2.49%), 농림목어업(2.37%), 방직(2.33%), 석탄(2.27%), 전력(2.19%), 금융(2.13%), 자동차제조(2.13%), 철강(2.08%), 호텔관광(2.06%), 전자IT(1.92%), 부동산(1.79%), 환경보호(1.74%), 조선(0.68%) 등 모든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소비,생산 등 실물경제 지표가 부진했음에도 시장에서는 정부의 부양책 기대에 2% 가까이 오르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는 분석이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7.2%로, 시장 예상치인 8.5%에는 물론, 전달 증가율인 8.7%에도 못 미쳤다. 월간 기준으로 2003년 5월(4.3%)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4월 중국의 산업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났다. 이는 전달의 증가율인 8.5%에서 3.1% 포인트 둔화한 것으로, 앞서 시장 예상치인 6.2%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1~4월 고정자산투자액도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는데, 이는 전달 증가율인 6.3%와 동일할 것이라 여겼던 시장 추정치를 밑돈 것이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864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날 보다 0.42% 하락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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