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저수지, 1명 중태…발생 원인은?

11일 오후 2시 43분께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금광저수지에서 발생

경기도 안성의 한 선착장 부근에서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2시 43분께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금광저수지의 한 선착장 부근에서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3명 중 A씨(40·여)가 의식을 잃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저수지 주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손님들을 태우고 저수지 반대편으로 이동한 보트가 접안시설에 정박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보트는 0.78t급 모터보트로 승선 인원은 최대 10명인데, 13명이나 탑승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원 초과로 인해 보토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주변인들 진술을 확보해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