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분기 매출 9498억원…분기 매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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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5-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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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매출이 실적 견인...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스테디셀러 저력

[넥슨 ]

넥슨이 올 1분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은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9498억원(930억7700만엔)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367억원(526억100만엔)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해지만, 순이익은 5449억원(534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났다.

부문별로은 해외 매출액이 7216억원(707억엔)으로 전체매출의 76%를 차지했다.

해외매출은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모바일 게임 ‘AxE’(액스), ‘오버히트’, 다크어벤저 3, ‘메이플스토리M’ 등의 해외진출 신작이 이끌었다. 

지난해 1분기 중국에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던전앤파이터’는 이번 분기에도 중국의 양대 명절인 춘절 시즌 업데이트 성과로 기대치를 상회했다.

일본 현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에 오른 ‘AxE(액스, 현지 서비스명 FAITH)’를 필두로 ‘오버히트’와 지난 2월에 출시한 ‘다크어벤져 3(현지 서비스명 다크어벤저 크로스)’ 등이 좋은 성과를 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1% 증가했다

북미 지역 역시 ‘메이플스토리M’과 액션 RPG ‘다크어벤저 3(글로벌 서비스명 Darkness Rises)’ 등의 모바일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성장을 이어갔다.

이밖에 대만, 홍콩 등 기타 지역에서도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M’, ‘천애명월도’ 등 PC와 모바일 양대 플랫폼 모두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성장한 2281억원(223억엔)을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FIFA 온라인4’ 등 넥슨을 대표하는 PC 온라인 게임과 함께 2018년 하반기 이후 출시한 모바일 신작들이 힘을 실었다.

카트라이더는 올해 PC방 점유율 TOP5 랭크되는 등 지난해 1분기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카트라이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0년 넘게 e스포츠 리그를 운영 중으로, 올 1분기에 진행 된 시즌1 리그 전좌석 매진 행렬 및 지난 3월 결승전 중계 방송 합산 시청자 수 47만여명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출시한 ‘스피릿위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하며 1분기 출시한 오리지널 IP로는 유일하게 애플과 구글 양대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와 ‘FIFA 온라인4M’ 등의 모바일 게임들 역시 국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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